▶ 27% 비상저축 아예 없어
▶ 물가 속 재정 압박 심각
최근 발표된 경제매체 ‘뱅크레이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1%만이 자동차 수리나 의료비와 같은 1,000달러의 비상 비용을 저축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4년 조사에서 44%였던 비율에서 감소한 수치로,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27%의 성인은 비상 저축이 전혀 없는 상황으로,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축 대신, 43%가 신용카드, 대출, 또는 다른 사람에게 빌리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며, 그 중 25%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1%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가 가계 예산에 압박을 가하면서, 73%의 미국인들이 이로 인해 저축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게다가, 약 70%의 미국인들은 주요 소득원이 끊기면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025년 말 실업률은 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불안정은 커져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비상 저축의 어려움을 더 크게 겪고 있다. 해당 조사에서 Z세대는 29%가 비상 저축을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34%가 비상 저축이 없다고 답변했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16%만이 저축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비상 저축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3~6개월치 생활비를 목표로 저축을 시작하고, 고수익 저축 계좌를 활용하여 자금을 따로 관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자동 이체를 통해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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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도 챙길거 다 챙기고 쓸거 다 쓰고...돈없다고 소비 줄이는 미쿡인은 거의 없다...빚을 져서 스타벅스 커피 매일.십불인가 주고 억어야하는 사람들이다..멕시코에서 이민와서 미니멈 직장에 일하는데. 애들은 유럽으로 유학가는 나라다...다 세금으로 충당하고 않돼면 론 얻어서라도ㅠ한다..
인당 연소득 8만7천인데 별 걱정도 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