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 4월까지 3년
▶ 새 이사 영입도 발표
한미은행이 바니 이 행장의 임기를 연장했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은 4일 바니 이 행장의 임기를 오는 2028년 4월 28일까지 3년 추가로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한미은행과 바니 이 행장은 임기 자동 연장 조항에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8년 4월 28일 이후 양 측은 서면 통보를 하지 않는 한 바니 이 행장의 임기를 1년 단위로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한인 은행권에서는 바니 이 행장의 이번 연임을 예상해 왔었다. 바니 이 행장은 2019년 5월 첫 행장으로 임명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에서도 은행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바니 이 행장의 임기 중 55억달러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77억달러로 증가했다.
한편 한미은행은 신임 이사도 영입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3월 1일자로 주류 금융권 출신의 크리스틴 볼을 신규 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의 이사회는 11명으로 늘었다. 볼 신임 이사는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 중 최대 은행인 시티 내셔널 뱅크에서 부최고크레딧책임자(DCCO)로 근무했으며 20년 이상 금융권 경력 중 웰스파고 뱅크와 와코비아 뱅크 등에서 근무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