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 라오스 선교사가 1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선교보고를 하고 있다.
미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GBGM) 에서 라오스로 파송 받은 이소라 선교사의 선교사역보고회가 1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에서 열렸다.
이소라 선교사는 “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라오스로 가서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그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느껴 예수를 만날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남편 김두식 목사와 함께 라오스로 파송 받은 이소라 선교사는 지난 반년동안 교회 두곳의 성전 입당 예배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등 선교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 예수가 없는 상업적인 분위기에서 열린 성탄 행사이지만 이러한 작은 활동들이 성탄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복음의 씨앗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소라 선교사는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데이 스쿨 교육 커리클럽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오연합감리교회(LSMC)지역 교회들은 주일 학교 교재 뿐 아니라 교육 공간도 부족하며 종이와 크레용 등 기본적인 교육재료들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올해에는 각 교회의 선데이 스쿨 현황을 파악하여 교사 양성과 지역 사황에 맞는 교재 개발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올해는 UMC 라오스선교 20주년을 맞는 해로 새로운 20년을 기도로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지난 1월 14일부터 4일간은 제14회 라오연합감리교회 연회를 개최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회에서는 11명의 사역자들이 미션 준회원으로 파송되고 4명이 미션 정회원 안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소라 선교사는 지역사회와 여성,아동 청소년사역, 교회 건축 등 여러 사역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면서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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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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