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년 뒤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발견됐다. 현재로선 충돌 위험이 낮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어 전문가들은 모니터링을 계속할 방침이다.
4일 BBC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2032년 12월22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2024 YR4(YR4)’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소행성의 크기는 약 40~90미터이며,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1.3%로 추정된다.
ESA는 “YR4가 2032년 12월 22일 지구를 99% 확률로 안전하게 지나갈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도 “충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고 밝혔다. 충돌하더라도 대부분 바다나 인적이 드문 지역에 떨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ESA는 설명했다.
YR4에 대한 모니터링은 국제 소행성 경고 네트워크(IAWN)와 우주 미션 계획 자문 그룹(SMPAG)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소행성의 크기와 궤도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충돌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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