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어린이재단 LA 결식·불우아동돕기 박차
▶ 5월19일 기금 골프대회

글로벌어린이재단 LA지부의 심민정(왼쪽부터) 총무, 이민아 부회장 겸 골프위원장, 클라라 김 회장, 한옥희 부회장, 베로니카 황 서기.
“봉사는 내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더욱 채우는 행위입니다. 불우한 아이들을 돕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 LA지부(이하 GCF-LA·회장 클라라 김) 임원단이 본보를 방문해 2025년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5월 열릴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지난 1998년 한국의 금융위기로 결식아동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한 끼라도 따뜻하게 먹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2만 달러를 만들어 한국에 보내면서 시작된 미주 한인 어머니들의 나눔 단체다. 현재 미 전역을 포함 홍콩 일본 등 24지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전 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올해 GCF-LA는 기존의 바자회 대신 골프대회를 개최해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결식 아동 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는 오는 5월19일 CCC에서 열리며, 총 144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80달러로 점심과 저녁이 제공되며, 추가 기부도 환영한다.
GCF-LA는 기금 후원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월8일 본보가 개최하는 거북이 마라톤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GCF-LA는 3월 이정희 전 회장 자택에서 회원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4월 회원의 날에는 체리밸리에 위치한 황찬영 신부의 생태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옥희 부회장은 “4월 회원의 날을 맞아 자연 속에서 쉬고 힐링하며 회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회원들 간 단합이 잘 이루어져야 봉사도 즐겁고 의미있게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GCF-LA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연회비는 120달러, 평생 회원비는 1,000달러이다. 모든 기부금은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클라라 김 회장은 “한 달에 10달러, 커피 한 잔 값으로도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며 “뜻을 함께 할 새로운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문의 (213)820-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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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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