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전국에서 여덟번째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네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톰톰(TomTo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교통 체증은 전국에서 여덟 번째로 심한 곳으로 파악됐는데, 불과 6마일의 거리를 주행하는데 무려 17분 56초가 걸렸다.
전국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곳은 뉴욕시로 6마일 주행하는데 30분1초가 걸렸고, 그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25분 37초), 호놀룰루(19분 56초), 시카고(19분 10초), 필라델피아(18분 54초), 뉴헤이븐(18분 38초), 콜럼비아(18분 25초) 순이었다.
워싱턴DC에 뒤이어 뉴올리언스(17분 37초), 마이애미(17분 3초)가 전국 10대 교통체증 최악 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시간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재택 근무가 시행되던 때에 측정한 시간이지만, 조만간 출퇴근을 해야 하는 많은 연방공무원들이 대거 자가용을 이용하게 된다면 워싱턴의 교통체증은 한층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