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촌 식당 인근의 허머 로드에서 에버그린 레인까지(1.4마일)의 도로에 한국을 알리는 이름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커뮤니티 미팅이 열린다.
애난데일을 관할하는 메이슨 디스트릭의 안드레 히메네즈 수퍼바이저는 1월30일(목)과 2월5일(수) 오후 6시 커뮤니티 미팅을 개최, 한국 도로명 추가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첫 번째 커뮤니티 미팅은 메이슨 정부청사, 두 번째 커뮤니티 미팅은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히메네즈 수퍼바이저는 두 차례의 커뮤니티 미팅을 거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버지니아 주와 페어팩스 카운티 교통부에 추가하는 이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커뮤니티 미팅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의견을 내야 우리들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진다”면서 “메이슨 정부에서는 ‘코리아’라는 이름보다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서 ‘강남’이라는 이름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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