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세종학당 학생들이 종강식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한글을 적어서 들어 보이고 있다.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은 지난 7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세종학당 종강식 및 연말 축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김남희 교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종강식에서 학당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를 소개하며 올해 한 해 동안 어바인 세종학당에서 펼쳐졌던 다채로운 행사들을 영상으로 감상했다. 이어 내년에 새롭게 선보일 교육 과정에 대해서 소개했다.
식사 후에는 민화 딱지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한복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수업이 진행되었다. 태미 김 학당장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인 종강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후 학생들은 호랑이와 모란이 그려진 딱지를 만들고 딱지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올해 한해를 되돌아 보는 의미 있는 단어를 선택하여 캘리그래피 작품을 만들었다. 또한, 한지를 활용하여 미니어처 한복을 만들며 한국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배웠다.
한편, 어바인 세종학당의 2025년 겨울 수업은 1월 6일부터 시작되며, 수강 신청은 웹사이트(www.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가능하고 궁금한 사항은 (949) 535-3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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