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 성황
▶ 한국전 참전용사 등 150여 명 참석

‘제4회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2세와 타민족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를 소개하는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I Love Kimchi Festival)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OC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주한인여성소사이어티’(KAWS, 회장 실비아 백)는 지난 25일 타 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헌팅튼 비치에 소재한 헌팅튼 비치 한인 교회(담임 목사 김현석)에서 김치 축제를 열었다.
‘가주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이해서 열린 이 행사에는 가주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했던 최석호 가주상원의원 당선자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석호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김치는 한국의 전통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건강식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한국의 전통을 공유하고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참석자들은 음악 연주를 감상하며 김치의 효능과 다양한 종류의 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특히 김치 담그기 체험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모두가 함께 만든 겉절이를 수육과 곁들여 전통적인 한국 점심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재외 동포청‘ 후원으로 올해 4년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에서는 ▲김치 만드는 시연 발표 ▲김치 담그기 함께 하기(참가 원하는 미국인 색동 앞치마 제공) ▲김치 만들고 가져가기 등을 개최했다.
한편,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 행사는 ‘미주한인여성소사이어티’ 산하 청소년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의 플롯 연주와 김현석 목사의 설교에 이어서 ▲아이 러브 김치 페스티벌 선포와 양국기 입장 ▲이재학 6.25참전유공자회 서부지회장 격려사 ▲이승해 재향군인회 명예회장과 박굉정 재향군인회 회장의 격려 및 학생 대표에게 감사장 수여 ▲학생들의 고향의 봄 합창과 김치 관련 꽁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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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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