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마음 봉사회
▶ 주수경 씨 신임 회장 추대

한마음 봉사회 회원들이 애나하임 선 마 양로원을 방문해서 공연하고 있다.
“한인 사회를 위해서 보다 알찬 봉사활동 다짐해요”
친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한인 단체인 ‘한마음 봉사회’(회장 이미섭)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장 오래된 단체 중의 하나로 33년 동안에 꾸준히 지역 사회를 위해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고 있는 이 봉사회는 이번에는 한인타운의 올드 타이머인 주수경(사진)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2번에 걸쳐서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는 주수경 씨는 지난 7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장모집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3번째 회장을 맡게 된 것이다.
이 봉사회의 초창기 멤버인 주 씨는 “한마음 봉사회 회원들이 다시 한번 더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한마음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수경 차기회장은 회원들간의 돈독한 관계와 친목 도모를 통해서 ▲젊은 회원들의 많은 가입을 권장하면서 회원 수를 늘이고 ▲봉사회의 주력 행사인 장한 어버이상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 가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지역 사회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수경 차기 회장은 “한마음 봉사회에 초창기 활동했던 회원들이 이제는 고령이 되었다”라며 “젊은 회원들이 많이 가입해서 함께 봉사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회원 수를 늘이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봉사회는 1년 중에서 가장 큰 행사로 장한 어버이 시상식을 5월에 가져오고 있다. 또 홈리스에게 점심 제공, 시니어들을 위한 양로원 위문 방문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외에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정기적으로 양로원 방문에서부터 불우이웃 돕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초창기 이 봉사회에 가입한 회원들은 지금 70대로 변함 없이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20여 명으로 50대 중년층 한인 주부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봉사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222-1562 이미섭 회장에게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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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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