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이혼’ 유퉁 “13살 딸 미미, 살해·성폭행 협박 받아..살 떨려”[특종세상] ‘8번 이혼’ 유퉁 “13살 딸 미미, 살해·성폭행 협박 받아..살 떨려”[특종세상]](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11/14/20241114093950671.JPG)
/사진=MBN 방송화면
여덟 번 이혼한 배우 유퉁이 13살 딸 미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한국시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여덟 번 이혼한 유퉁이 33살 연하의 몽골인 전 아내와 사이에서 얻은 딸 13살 딸 미미에게 애정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퉁은 급격한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미미에 대한 살해 협박, 성추행 협박, 성폭행 협박을 받았다. 살이 떨리더라"고 밝혔다.
그 충격으로 지난 7월 쓰러졌다는 유퉁은 "혀가 굳어서 말이 안 나오더라. 몸 한쪽이 힘이 다 빠져서 응급실에 갔는데 그 응급 조치가 잘못되면 뇌출혈이 온다더라. 미미를 봐서라도 일어나려고 했다. 미미를 지키는 게 더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2년 간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는 미미는 현재 사춘기에 접어들었다고. 유퉁은 "이런 문제를 아이 엄마가 있으면 엄마와 함께 풀어야 하는 거 아니냐. 엄마가 늘 집에서 아이를 지켜보고 나는 밖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럴 때 갑갑하다"고 토로했다.
다음 날 유퉁은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당뇨가 오래되면 당뇨 합병증으로 신경 합병증이 온다. 혈관 합병증이 와서 감각이 떨어지거나 이상 통증이 생긴다. 또 동맹경화가 진행돼서 뇌경색이라든지 심장으로 혈액이 공급이 안 되면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다. 위험한 합병증이다. 뇌 MRI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퉁과 함께 병원을 찾은 미미는 "아빠는 저에게 많이 소중한 사람이다. 아빠 몸이 점점 안 좋아지는 걸 저도 안다. 힘도 빠지고 약도 늘어났다. 아빠가 빨리 죽을까봐 많이 걱정"이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의사는 MRI 결과에 대해 "뇌경색 병변이 없다. 그때는 일시적이었던 것 같다. 현재 당뇨 외 합병증이 없어서 괜찮다"고 진단했다.
이후 유퉁은 미미와 함께 가수 설운도를 찾았다. 설운도는 "(미미에 대한) 마음이 남다르다. 나의 조카 아니냐. 우리 미미가 잘 되기를 바란다. 미미의 꿈이 가수니까 옆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미미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퉁은 끝으로 "미미에게 '해와 달, 우주보다도 나를 더 사랑했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 그거면 된다"며 미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