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개그맨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부모 없이 하루 보내기에 도전한다.

8일(한국시간 기준)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방송되는 '내생활' 10회에서는 초등학생이 된 형제 윌리엄, 벤틀리의 하루 풍경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MC 도경완, 장윤정 부부와 윌리엄, 벤틀리의 아빠 샘 해밍턴, 엄마 정유미가 참석해 아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VCR 속 훌쩍 큰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어느새 소년이 된 아이들은 여전한 귀여움과 상큼한 미소로 스튜디오 안 MC들의 마음을 저격했다는 전언이다. 아빠 샘 해밍턴마저도 화면 속 아이들의 모습에 "이렇게 잘생긴 줄 몰랐다. 원래 나한텐 그냥 꼴통인데..."라고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요즘 반항심이 많이 생겼고, 벤틀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세상 사람들 아무도 벤틀리의 생각을 모를 것"이라며 아이들의 근황을 소개한다. 샘 해밍턴의 소개처럼 윌리엄과 벤틀리는 요즘 엄마, 아빠에게 불만이 많았다고. 윌리엄은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 많다. 엄마, 아빠 없이 지내보고 싶다"고 고충을 이야기한다.

이에 엄마, 아빠는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실제로 둘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 엄마, 아빠가 없는 걸 확인한 이들 형제는 갑자기 찾아온 둘만의 시간에 당황한다. 특히 계속해서 애타게 엄마를 찾던 벤틀리는 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윌리엄은 형답게 동생 벤틀리를 달래며 아침에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해낸다. 하루 동안 아이들이 지켜야 할 것들을 적어 둔 엄마의 편지를 발견한 윌리엄은 가장 먼저 등교 준비에 나선다.

씻기부터 준비물 챙기기까지 모든 걸 둘이서만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좌충우돌이 벌어졌다고. 과연 윌리엄은 자신은 물론 동생의 등교 준비까지 무사히 마치고, 제시간에 학교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