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드래곤 SNS
보이 그룹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G-DRAGON)이 왕의 귀환을 알린다.
31일(한국시간) 자정 지드래곤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POWER)' 전곡을 공개하며 솔로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녹음실 안에서 '파워'를 열창하는가 하면, 특유의 힙하고 자유로운 제스처를 취하며 해맑게 웃고 있다.
특히 영상 말미 지드래곤은 '파워' 발매일을 오픈해 글로벌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새 디지털 싱글 '파워'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신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유퀴즈' 방송이 나갈 때쯤이면 공개가 됐을 것 같다. 오랜만에 나오는데 디지털 싱글이다. 제목은 'POWER'다. 힘에 관한 노래인데 상대적이지 않나. 근력도 있고 체력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한테 힘은 음악이다. 내가 제3자로 7년의 공백기를 바라봤을 때 요즘 미디어의 힘이 크니까 미디어의 힘에 대한 풍자를 담은 음악이다. 중간 지점에서 다양한 힘을 잘 융화시키는, 여러가지 뜻을 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지드래곤의 '파워' 음원 일부를 듣자마자 "왜 여기까지 밖에 안 들려주냐"면서도 "역시 지드래곤이네. 이 목소리 그리웠다. 내가 음악 전문가는 아니지만 후렴구에서 지디 목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잘 돌아왔다"라며 지드래곤의 음악성을 극찬했다.
끝으로 지드래곤은 7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부담을 가진 지는 너무 오래 됐다. 데뷔 초부터 '다음 앨범은 더 잘해야겠다'라는 부담을 갖다 보니 이제는 부담감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오랜만에 컴백이니까 나를 모르는 세대도 있을 수 있으니까 부담을 넘어서 나 또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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