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율희의 집’ 영상캡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남편 최민환의 '업소 출입' 사실을 폭로 하며 돌풍을 몰고 왔지만, 자신의 계정에는 최민환과의 추억을 그대로 남겨둬 눈길을 끈다.
율희는 지난 24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개인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율희는 영상과 함께 최민환이 지난 2022년 지인과 통화한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으며, 시부모님 등 가족들이 있는 앞에서 자신의 옷 가슴 쪽에 돈을 꽂는 등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의 여파는 컸다. 최민환은 아이들과 함께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으며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펄스' 공연에서는 무대 뒤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등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최민환 본인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다.
이처럼 최민환은 대중에게 퇴출되는 분위기이지만, 율희의 추억에는 그대로 남아있다. 율희는 자신의 계정에 있는 영상 중 최민환과 결혼 생활 중 찍었던 다정한 영상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뒀다. 남편 사생활 폭로 영상 옆에 나란히 남아있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어색하게만 느껴진다.
남편에게 분노하며 사생활을 폭로한 아내의 모습과 달리, 전남편과 추억을 그대로 남겨둔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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