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직장’ 서 ‘점심•휴식’ 시간 이용 나눠
▶ 학생에서 성인으로 캠페인 대상을 확대

지난해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성경 가져가는 날’ 캠페인이 올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로이터>]
지난해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교에 성경 가져가는 날’(Bring Your Bible to School Day) 캠페인이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올해 10월 3일로 예정된 캠페인은 ‘성경 가져가는 날’(Bring Your Bible Day)이란 새 타이틀로 성인들에게도 직장 등에 성경을 가져가도록 격려한다.
기독교계 보수단체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기독교 신앙과 성경을 다른 학생들과 나누도록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려왔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에 따르면 지난해 캠페인에는 전국 5만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약 100만 명이 참여했으면 5,000개 넘는 교회가 행사를 도왔다.
올해 캠페인에는 13세 이상 학생과 성인의 경우 웹사이트(https://www.focusonthefamily.com/live-it/bring-your-bible/)에서 직접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13세 미만은 부모나 보호자가 대신 신청하면 된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는 캠페인 당일 학교나 직장에 본인의 성경을 가져가는 것 외에도 친구나 직장 동료에게 줄 선물용 성경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변인과 나누고 싶은 성경 구절을 직접 적거나 프린트해서 점심시간 또는 휴식 시간에 나눠주는 방법으로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에머슨 콜린스 캠페인 프로젝트 매니저는 “캠페인은 정치적 긴장감과 경제적 불안감이 팽배한 시기에 미국 건국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캠페인 참여자는 수업 시간이나 업무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 시간에 자신의 신앙을 나눌 수 있다”라고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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