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래 상승폭 가장 낮아
▶ ‘9월 금리인하’ 가능성↑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위해 필요조건으로 제시한 ‘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3.1%)를 하회하는 것으로, 5월 상승률(3.3%)과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물가지수가 0.1% 하락했다. 5월에는 같은 지수가 보합세를 보인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거비를 상쇄한 게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에 기여했다.
이날 소비자물가 발표는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물가상승률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희망’을 키우는 지표로 분석된다.
로이터 통신은 “2%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일련의 고무적인 데이터에 이번 CPI도 추가될 것”이라며, 이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9일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보고에서도 “긍정적인 지표”를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로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과 물가 지표는 연준의 메시지 변화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9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북미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댄 노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갈 길은 멀다“며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하더라도 30년 만기 모기지에 변화를 가져올 만큼 큰 움직임이 나타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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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dkinla야 너도 조심해라...씨아이에이가 미는 머저리 쉰썩렬이가 않됐으면 리죄맹이하고 같이 다구리 당하고 잘못하면 총까지 들고ㅠ나왔을거다..너도 말않들느면 수용소로 보내 판자집에서 변기도ㅠ없이 사막한가운데서 펜스안에 살아야 할거다..
미쿡이 통계조작한게 하루 이틀이 아닌데...파월이 총않맞으려 수작부리는거지...이젠 씨아이에이가 말않들으면 총들고 나와 귀에 ****** 뚫어준다..
웃기는 월가의 사기꾼들. 얼마나 물가로 고생하는데 이자내려 주식시장이 뜨면 한탕하려고.
코스트코 기름 값 내렸네... 가격 보는 걸 잊고 살아서 몰랐는데...
화면상의 스프레스에서 나타나는 수치는 언제나 마사지 가능함. 실체감 물가는 숫자로 안 나타남. 기사에 현혹되는 댁알이는 마가 유전자 가진 대구리안으로 대표되는 종족들임. 그러니 2찍을 하고 극우 마가가 되어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