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친목·봉사단체인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회장 김한수)가 협회 명칭을 개편한다.
11일 남가주한국기업협회는 회원 가입 지역을 캘리포니아 주 전체로 확장하면서 단체 명칭을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로 바꾼다고 밝혔다.
KITA는 올해 말까지는 두 이름을 함께 사용하고 오는 2025년 3월 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캘리포니아 한국기업협회를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KITA는 1980년대 설립한 이후 남가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상사, 지사 및 현지법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미 경제 협력 속에 기업의 권익도모와 사업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KITA는 북가주 지역, 특히 실리콘 밸리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의 협회 가입이 증가함에 따라 협회의 명칭 변화도 필요하다는 회원사들의 의견으로 협회 명칭을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명칭 개편을 계기로 북가주 뿐만 아니라 중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협회 회원사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 간의 협력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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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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