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CHA, 올 가을부터 실시 저소득층 16~24세 대상
▶ 6개월 교육기간 급여 제공, 수료 후 취업알선 지원
뉴욕시주택국(NYCHA)이 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설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NYCHA는 12일 “올해 가을부터 시영아파트에 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16~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한 건설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별한 직업이 없는 무직자 청년들에게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 실제 건설현장의 기술자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NYCHA는 “브루클린 공립도서관과의 협력으로 청년들의 고교졸업자격 취득을 위한 GED 시험 준비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YCHA의 이번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연방노동부 보조금 130만달러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첫 6개월 30명, 두 번째 6개월 30명 등 1차 총 60명이다.
직업 교육 참가자 모두 교육기간 급여를 받게 되는 것은 물론, 교육 종료 후 취업 알선도 지원받게 된다.
NYCHA는 이번 건설 기술교육 실습으로 교육생들을 현재 개보수 공사가 필요한 NYCHA 시영아파트 공사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들의 손으로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개보수하며 건설 기술을 습득하도록 한다는 것이 NYCHA의 구상이다.
미셸 레이미 NYCHA 시영아파트 주민 경제 역량 강화 사무국장은 “직업 교육 참가 청년들이 시영아파트 유닛을 다시 살기 좋게 만들고, 나중에 이웃이 될 가족들이 그 아파트로 이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뾰족한 직업이 없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는 물론 지역사회의 책임감 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CHA의 이번 직업 교육은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시영아파트 거주 청년과 인근 지역 우편번호 11212, 11233 NYCHA 섹션 8 주택 거주 청년들 대상으로 한다.
△문의 718-289-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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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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