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교차로 등에 설치돼 있는 신호등위반 단속 카메라 운영이 오는 12월1일부로 종료된다.
뉴욕주의회가 회기 종료일인 지난 6일 전까지 서폭카운티의 신호등위반 단속 카메라 운영 연장안을 처리하지 않으면서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기 때문이다.
서폭카운티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주상원의원들은 이와관련 카운티정부 차원에서 주정부에 신호등위반 단속 카메라 운영 연장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법안을 발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운티정부는 연간 800만달러에 달하는 카메라 위반 벌금 수익에 대한 예산 확보책을 강구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현재 서폭카운티에는 100여개의 교차로에 216개의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며, 위반 적발 차량에 대한 벌금은 건당 50달러로 부과되고 있다.
한편 주의회는 이번 회기 종료 전 낫소카운티의 신호등 위반단속 카메라 운영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낫소카운티의 신호등 위반 단속 카메라 운영은 오는 2029년 12월1일까지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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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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