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1
▶ 팀은 2연승 하며 승률 5할 회복

김하성이 3점 홈런을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
김하성(28·샌디에고 파드리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김하성은 8일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쳤다.
샌디에고가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오른손 선발 라인 넬슨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는데,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겨놨다. 김하성이 이틀 연속 홈런을 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해 6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과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연속 홈런을 친 뒤로는 약 1년 만이다.
김하성은 3회 2사 2, 3루에서는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연속해서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4회 강한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을 겪었고,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4 (228타수 51안타)로 조금 올랐고, 타점은 32개로 늘었다.
샌디에고는 애리조나를 13-1로 꺾고, 2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률 0.500(34승 34패)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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