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 리어먼 메릴랜드주 재정감사원장이 수여한 공로패를 들고 코리아타운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리아타운위원회는 8일 엘리콧시티에서 브룩 리어먼 메릴랜드주 재정감사원장 및 아만다 호프 하워드카운티 관광국장과 미팅을 갖고, 엘리콧시티 코리아타운 홍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박수철 전 간사는 코리안웨이, 코리아타운 한옥 조형물의 건립 취지와 배경, 다양한 한인 비즈니스, 코리아타운 웹사이트 등을 비롯해 한국문화 및 한식 등을 설명했다.
호프 국장은 “코리아타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웹사이트를 개설했다”며 “코리아타운 비즈니스 리스팅, 지도와 구매 안내 및 지역 정보와 함께 언어도 선택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관광객들에게 다른 요리와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어먼 원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이면서 경제가 성장하는 커뮤니티 구축이 중요하다”며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로컬 비즈니스 성장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어먼 주 재정감사원장은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코리아타운위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백성옥, 남정구, 김영자, 크리스티 정, 김영후 위원과 주 재정감사원 및 카운티 관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팅에 앞서 이들은 엘리콧시티에 위치한 하워드카운티 웰컴센터에 팝업 형식으로 문을 연 한국예술박물관에 전시된 동양화, 도자기, 병풍, 책 등 30여 점을 관람한 후, 꿀돼지 식당에서 제공한 비빔밥, 만두, 김치전으로 오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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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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