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트롯맨’ LA에
▶ 18일 페창가 서밋 공연

15일 본보를 내방한‘불타는 트롯맨’ 탑7이 멋진 공연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성,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 공훈, 김중연, 에녹. [박상혁 기자]
“이번 토요일 페창가 공연에서 한인 팬들에게 뉴 트로트 음악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 탑7 수상자들이 11일 새크라멘토와 12일 시애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5일 남가주에 입성했다.
‘팬텀싱어’에서 우승한 성악가 출신으로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에도 정상에 오른 손태진을 비롯해 정통 트롯 가수 신성. 박민수, 공훈, 클래식 작곡가 출신의 민수현,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했던 김중연, 뮤지컬 배우 에녹 등 7인의 트롯 가수들은 오는 18일(토) 오후 7시 리버사이드 테메큘라의 페창가 리조트 내 ‘서밋’ 공연장에서 미국 투어 3번째 콘서트를 개최한다.
1대 트롯맨인 손태진은 “한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통상 3시간 넘게 공연을 했는데 여기서는 공연장 규정 때문에 2시간 안에 공연을 마쳐야 하는 점이 살짝 아쉽다”면서도 “기존 63차례 공연의 엑기스만을 모아 멤버들이 특유의 가창력과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한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공연은 각자의 실력을 뽐내는 개별 공연과 멤버들의 재능을 결합한 유닛 공연, 전체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7인이 함께 부르는 ‘앗! 뜨거’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한 현대적인 전통 트롯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티켓 구입 문의 (714)660-3660 라온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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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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