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의 LA 자택에 침입하려던 남자가 체포됐다.
7일 TMZ,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최근 경찰이 한 수상한 사람이 윌 스미스의 집 근처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윌 스미스의 자택에 상주하던 개인 보안팀이 용의자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그를 붙잡았고, 37세의 남성은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키 183cm, 몸무게 100kg의 건장한 흑인 남성으로, 경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윌 스미스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윌 스미스가 가정 무단 침입의 희생양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15년에는 한 여성이 윌 스미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부부의 집에 강제로 침입한 혐의로 기소돼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최근 LA에는 주택 침입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배우 발레리 베르티넬리, 가수 존 메이어 등 많은 유명인이 표적이 되고 있다.
한편 윌 스미스는 지난 2022년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으로, 여전히 이미지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시 그는 영화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지만, 폭행 사건으로 징계를 받고 아카데미를 탈퇴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는 '나쁜 녀석들4', 넷플릭스 영화 '패스트 앤 루스'로 약 2500만 달러(약 336억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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