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현, 임지연 /사진=스타뉴스

/사진=JTBC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임지연, 이도현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도현, 임지연이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7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진행은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이날 이도현은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8월 입대해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도현은 공군 측의 협조로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현은 참석에 이어 트로피까지 품에 안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스크린 데뷔작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로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르자마자 "필승"이라며 첫 인사를 건넨 이도현은 "오늘 아침에 군대에서 나왔다. 동료들이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 한 게 후회된다. '파묘'라는 작품에 나를 선택해주신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선배님 모두 촬영장에서 잘 챙겨주셨다. 다 배려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파묘'에 함께 출연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도현은 반려견에 이어 현재 공개 열애 중인 임지연도 언급, "지연아 너무 고맙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이후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시작했다.
당시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스타뉴스에 "임지연과 이도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도현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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