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3일 USC 캠퍼스
▶사전등록 후 면접·상담
▶ LA총영사관·LA무역관 한국기업협회도 협업
한인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LA에서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15일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LA무역관(관장 박근형)과 공동으로 오는 23일(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USC 캠퍼스(USC TCC 450·The Forum)에서 열린다. 행사장 주소는 3607 Trousdale Pkwy. LA이다.
특히 그간 1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취업박람회와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로, 남가주한국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협업하여 15개 구인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기업별 배정된 부스 내에서 진행하는 1:1 상담뿐만 아니라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기업별 채용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하여 구직자들의 각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일정상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설명회 영상을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구직자들은 누구나 QR 코드를 통해 구인처 기업들의 채용 포지션 정보를 확인하고, 구인처와의 1:1 면접 및 채용설명회에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일정상 이번 행사에 참가가 어려운 구직자들은 관심 있는 직무를 기입하여 제출할 경우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여 취업박람회 종료 후에도 관련된 일자리를 연결하여 가급적 많은 채용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온라인 신청서 링크(https://forms.gle/syiLCpVGo9kbpb2y7)를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남가주에는 좋은 과학기술 허브와 큰 한인사회가 있는 만큼 청년들을 위해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미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 청년들에게는 다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 기업들은 우수한 한인 청년들을 고용할 수 있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 앞서 미 서부지역 대학교(USC, UCLA 등) 한인학생회와 협업하여 사전에 한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은 본인 전공과의 연관성(38%)과 비자 지원 가능 여부(30%)를 구직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로 꼽았다.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이번 행사는 채용 시 비자 지원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 구인처 위주로 모집하여 한인 청년들의 취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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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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