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하반기 앨범 컴백..일본 지사는 지드래곤 계약 이전 이미 설립”

지드래곤 파리 샤넬쇼 /사진제공=샤넬

/사진=지드래곤
가수 지드래곤(37, 권지용)의 2024년 본업 컴백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일단은 해외에서의 활동이 더욱 유력해보이는 상황이다.
지드래곤은 2023년 12월 자신의 마약 관련 혐의없음 경찰 수사 종결 발표에 이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손을 잡고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 당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하고 지드래곤의 컴백을 알린 바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19년 8월 설립된 AI 메타버스 기업이며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에도 참여하고, 매니지먼트 커머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MBC PD 출신인 '피지컬:100' 연출자 장호 PD도 지난 6월 이적한 곳이기도 하다.
지드래곤은 2023년 신년 인사에서 가수로 돌아올 것임을 천명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2022년에는 사실 '봄여름가을겨울'도 했었고 한데 조금 활동하는 계획이 없다 보니까 따로 팬 여러분들이나 무대로서 찾아뵙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다. 새해에는 좋은 뉴스 들고 찾아갈 수 있는 제가 돼보려고 한다. 작년 한 해 너무 고생 많으셨고 수고하셨고 올 한 해는 더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시 새해 힘차게 달려보도록 합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YG와의 동행은 이어지지 않았고 컴백 여부에도 물음표가 달렸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실상 매니지먼트 업무를 함께 하며 인연을 이어갔던 지드래곤은 미국 워너뮤직 레코드 LA 사무실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며 준비를 하고 있음을 계속 암시했다.
여기에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발표된 솔로 앨범의 수록곡 'OUTRO. 신곡(神曲)'(이하 '신곡')을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고 "전 누굴까요?"라는 질문을 건네는 등 의미심장한 행보도 서슴지 않고 있다. '신곡'은 다프트 펑크의 명반 '디스커버리' 앨범의 11번 트랙 '베리디스 쿠오' 비트를 샘플링해 재구성한 곡으로,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인 '신곡'을 모티브했다.
이외에도 지드래곤은 지드래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직접 방문, 삼성전자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의 부스를 찾고 전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포춘코리아 표지의 디자인에 참여하며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CHO, Cheif Happiness Official)를 '테크 마에스트로'라는 타이틀로 소개하는 행보도 보였다.
현재 지드래곤의 컴백 준비는 내년까지로 계획된 월드투어와 일본 팬미팅 일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국내 공연 일정은 대관 문제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대해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드래곤은 현재 하반기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며 "일본 지사의 경우 지드래곤과의 계약 체결 이전인 2023년 9월에 이미 설립됐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해외투어 및 국내 공연과 관련해서는 "준비하고 있다. 일정 등은 구체화되지 않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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