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의 유명 식당에서 고객들에게 업소 "시큐리티 비용"까지 계산서에 추가해 소셜 미디어에서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식당이 늘어나는 운영비용을5 충당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각종 서비스요금을 무분별하게 전가하면서,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엘에이 다운타운의 유명한 루프탑 레스트랑 "perch"에서 최근 음식 계산서에" 시큐리티 Fee" 즉, 업소 경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추가해 대화방 레딧에 식당을 비난하는 댓글이 수백개가 달리는등 소셜 미디어를 달구고 있습니다.
퍼치는 다운타운 건물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고층 건물 전망을 한눈에 볼수 있는 멋진 뷰때문에 인기가 많은 식당인데, 최근 이 식당이 계산서에 4.5퍼센트에 달하는 "시큐리티 피" 소위 보안 요금을 부과시키면서, 최근 각종 서비스료를 붙여 음식가격을 부풀리는 식당측의 행태가 과도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식당에서 직원들의 헬스 케어 비용이나 엔터테인먼트 피등을 붙여, 계산서를 받아온 고객들이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식당이 채용한 경비원 비용까지 고객들이 부담해야 하느냐는 지적입니다.
퍼치 레스토랑측은 이와 관련해 식당 웹사이트에 실은 공지문에서 식당이 건물 꼭대기층에 위치해있어, 다른 식당보다 직원과 고객에 대한 추가 보안 조치를 위해서 소요되는 비용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요식업계에서도 식당에서 고객들한테 '보안 요금' 을 청구하는것은 생소하다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최근 식자재와 인건비 때문에 식당을 운영하는데 비용이 늘어난데다 최근 엘에이 시내에 강절도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것도 식당 운영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요식업계는 지적했습니다.
도시 전역에서 치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엘에이 다운타운을 물론이고 시내 곳곳에서 강절도 피해가 많이 늘어나면서 식당측도 업소주변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업소 주변 치안 문제로 식당 매출이 감소하는 타격을 입게된 식당입장에서는 업소 주변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필요한 상황이라는것입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외식비용이 인상된 가운데 이달들어 가주의 대형 패스트 푸드 업계의 최저 시급이 20달러로 인상되면서 패스트 푸드도 줄줄이 가격인상에 나서앞으로 외식 비용은 더 뛸 전망입니다.
음식가격 인상에 각종 서비스료까지 끼어넣기가 이뤄지면서, 외식에 대한 호주머니 부담은 점점 커져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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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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