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콘서트를 관람해 이목을 끌었다.

이종석은 지난 2일(한국시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개최된 아이유의 월드투어 콘서트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에 참석했다. 이종석이 아이유의 콘서트를 객석에서 관람하고 있는 사진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사진 속 이종석은 후드티에 모자를 쓴 채 배우 신재하와 함께 객석에서 아이유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응원봉을 들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종석은 신재하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사의 찬미'(2018) 등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종석은 아이유의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아이유와 여전한 애정전선을 증명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해 1월 아이유와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은 당시 팬 카페를 통해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인연을 맺었다.

이종석은 또한 아이유에 대해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며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팬들은 이해를 할 것 같은데 저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고 설명했다. 강단이(이나영 분)는 2019년 방송한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종석이 연기한 차은호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던 캐릭터다.

한편 이날 아이유의 콘서트에는 걸 그룹 뉴진스가 게스트로 나서 지원 사격했다. 또한 개그맨 유재석과 박명수, 양세찬, 걸 그룹 멤버 윈터 등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