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을 사려고 한번이라도 오퍼를 보낸 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놀랐을 것이다. 겉으로는 아주 조용해 보인다. 날씨도 눈이 왔다 비가 왔다 더웠다 추웠다 변덕이다. 외부 활동을 하기에 그리 좋은 날씨가 아니다. 당연히 집 보러 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턱없이 부족한 매물과 앞으로 이자율의 변화가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그동안 움츠리고 있던 바이어들이 대거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좋지 않았던 물가지수와 고용지표로 인해서 이자가 떨어지는 데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봤자 한두 달 차이이다. 그냥 당연한 것은 올해 안에 이자는 내려갈 것이고 그에 따라서 높은 이자율 때문에 집 내놓기를 꺼려했던 셀러들이 집을 내 놓게 된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예상은 낮아지는 이자율에 대한 매물 증가이다. 그런데 얼마만큼의 바이어가 증가할지는 아직 확실하지가 않다. 매물 증가를 앞지를 수도 있고 그보다 조금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한 거래량 증가와 신축 주택의 증가로 인해서 특히 워싱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당연히 앞으로 오를 일만 남았다.
특히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시는 분들은 좀 많이 헛갈린다. 한국 부동산 시장은 상황이 안 좋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신 분들은 더 많이 놀란다. 아니 이해를 하지 못한다. 도대체 미국에서는 무슨 일이 있길래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뜨거운지, 그리고 왜 가격이 상승하는지 이해를 못한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지금 시장을 둘러보면 확실히 2가지 종류의 매물이 있다. 마켓에 나오자마자 바로 팔리는 매물이 있고 마켓에 나온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래도 방치되어 있는 매물이 있다. 그 중간은 거의 없다.
최근에는 높은 이자율로 인해서 현금이 더 귀해진 상황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다운페이를 늘리고 융자 금액을 줄이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 구입 후에 여러 가지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수리비용도 그중에 하나로 들어간다. 수리비용은 모두가 현금이기 때문에 집을 구입한 후에 수리를 하는 것보다는 조금 프리미엄을 얹어 주더라도 수리가 다 되어있는 집을 사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하게 되었다.
그 전부터 바이어들은 수리된 집을 더 선호했다. 집 구입 후에 수리하느라 고생하는 것도 싫고 목돈이 들어가는 것도 싫었다. 그런데 지금 높은 이자율로 인한 현금의 중요성이 더 높아진 상황에서는 그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확실한 미래에 투자를 해야 한다. 이자율은 낮아질 것이고 집 가격은 올라간다. 렌트 시장도 아주 뜨겁다. 2023년 초에도 경제적 공황이 올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우리 워싱턴 지역은 항상 예외가 적용 되었다. 그런데 올해는 경제적 공황이 올 거란 추측은 거의 없고 거의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성장과 부동산 시장의 고속 성장을 기대한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그 열차에 함께 탑승해야 하지 않을까?
투자는 타이밍이다.
문의 (410)417-7080, (703)899-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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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오 일등부동산 뉴스타 세무사·Principal Bro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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