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설날 떡국 큰잔치 오세요” [인터뷰] “설날 떡국 큰잔치 오세요”](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2/05/20240205211914651.jpg)
호남향우회 신임 회장단. 왼쪽부터 엘리아 김 수석부회장, 김은주 회장, 양학봉 감사, 사이먼 양 이사장.
“향우회원들 간 돈독하게 다진 친목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호남향우회가 되겠습니다.”
호남향우회(회장 김은주)의 신임 회장단이 올 한해 활동 목표를 이같이 밝히고 오는 9일 2024년 설날 떡국 큰잔치를 겸한 제4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지난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계기로 출범했으며 현재 미주 전역에서 30개의 호남향우회가 창립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호남향우회는 대구경북향우회와 MOU를 체결하고 충청향우회와도 오랜 기간 동안 교류협력을 지속하는 등 타 향우회들과의 협력도 다지고 있다.
김은주 신임회장은 “9일 금요일 오후 5시 아로마센터 5층 뱅큇룸에서 이취임식과 함께 설날 떡국 대찬치를 개최한다”며 “한인 어르신 200여 분을 모시고 선물 증정과 함께 떡국도 대접하고 공연도 하는 명절 큰잔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오는 7월 골프 토너먼트와 이를 토대로 장학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장학생들을 선발해 학업의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3월부터 등산, 골프 등 향우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레저 활동과 단체 야유회, 8월 초에 진행될 고국 학생 방문단 일정과 10월 한국에서 전 세계 호남향우회원들과의 만남도 잡혀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회장 위주의 단체가 아닌 회원들 위주의 단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호남향우회 활동에 관심 있는 남가주 호남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부탁했다. 문의 (213)272-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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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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