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월 대비론 소폭 반등
▶ 2022년 3월 이후 감소세
전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작년 12월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30일 연방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는 903만건으로 전월 대비 10만건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릿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880만건)를 웃도는 수치다.
구인 건수가 한 달 새 소폭 늘긴 했지만 전국 구인 건수는 2022년 3월 1,200만명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내왔다. 지난해 9월 이후 반짝 상승 효과가 있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구인 건수의 감소세 지속은 노동시장 수요 측면의 강세가 약화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노동시장의 초과수요에 따른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 추이를 눈여겨보고 있다. 수요 감소는 임금 상승 둔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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