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 강경준·둘째아들 제주도 여행 영상 아직 비공개 NO”

배우 강경준 /사진=스타뉴스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의 대화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와 전속계약 중단 및 SNS를 삭제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조선은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이라며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안고 싶네"라고 답했다. 또한 강경준은 A씨를 향해 "사랑해♥" "○○(A씨 애칭) 사랑해♥"라고 말했으며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라며 애정 어린 답장을 하기도 했다.
A씨와의 충격적인 대화가 공개된 이후,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8일 스타뉴스에 "회사 내부에서 (유부녀와 대화 내용 관련) 기사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답변할 부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다"라며 "이번 사건(상간남 피소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강경준은 이날 본인의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그가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올해 1월 3일 알려졌다. 고소인은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했으며 강경준이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당시 강경준 측은 "소장 받은 걸 확인했다"라면서도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재 강경준과 A 씨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심화된 상황이다.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스타뉴스에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가시꽃' '위대한 캣츠비' '돌아온 뚝배기' '샐러리맨 초한지' '별별 며느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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