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수종/사진=스타뉴스
'고려 거란 전쟁'의 흥행 주역 최수종이 'KBS 연기대상'에 출격한다.
26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 취재 결과,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최수종이 참석한다.
최수종의 'KBS 연기대상' 참석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최수종은 올해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주연 강감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은 지난 11월 11일 첫 방송했다.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 10.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 방송분에서 최수종의 열연이 빛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회차에서도 최수종은 지승현, 한재영, 김동준 등을 이끌며 '고려 거란 전쟁'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사진=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의 열연이 '고려 거란 전쟁'에서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최수종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KBS 간판 드라마인 주말드라마가 올해 시청률 20%대 안팎에 머무르며 흥행 성적을 이뤄내지 못하면서 최수종과 '고려 거란 전쟁'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최수종이 5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 참석하게 되면서, 그의 수상 부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앞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하나뿐인 내편'으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수종은 1998년, 2001년, 2007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1년에는 '태조 왕건', 2007년에는 '대조영' 등 사극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유독 사극과 깊은 인연이 있는 최수종, 이번 'KBS 연기대상'에서도 사극 '고려 거란 전쟁'으로 16년만에 자신의 네 번째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고려 거란 전쟁'의 김동준, 지승현 외에 여러 배우들이 'KBS 연기대상' 참석을 위한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다.
한편, '2023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장성규, 로운, 설인아가 MC를 맡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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