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저항선 2,000달러 돌파
▶ 달러 약세에 안전자산 선호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으며, 결국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은 22일 보고서에서 최근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이런 결과를 내놓았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지난 2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20달러(0.51%) 상승한 온스당 2,0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금값은 미국 달러 약세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수요가 늘면서 최근 상승세다.금 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된다. 달러화의 약세는 금의 체감 가격을 낮춰 금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금값 최고가는 데이터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2020년에 기록됐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장중 최고가는 2,089.20달러다. 리피니티브 자료로는 2,072.50달러, 블룸버그는 그해 8월의 2,075.47달러다.
보고서를 작성한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분석가 마크 뉴턴은 금값의 움직임을 놓고 “기술적으로 매우 긍정적”이라며 금이 새로운 최고치로 향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뉴턴은 금값이 2,009.41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2,060~2,080달러 범위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금에 대한 나의 기술적 목표는 온스당 2,500달러”라며 실질 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갈등 등을 고려할 때 귀금속 매수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턴은 이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보내온 후속 코멘트를 통해 특히 2,080달러의 저항선 돌파는 “확실한 기술적 돌파구”를 의미하고, 금값이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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