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들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LA총영사관 순회 영사 업무를 기다리고 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간단한 일이라고 해달라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LA총영사관 순회 영사 업무 서비스를 받기위해서 반드시 예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OC 한인회의 김영옥 실장은 “순회 영사 업무는 예약이 밀리기 때문에 2-3주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라며 “예약을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해달라고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옥 실장은 또 “한인회 직원들은 영사관에서 파견나온 사람들이 아니라 단순히 예약만 받는 직원들”이라며 “일반 영사 업무 민원 사항에 대해서 질문하면 직원들은 알 수 없는데 ‘그 것도 몰라’라고 말하는 한인들이 제법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김 실장은 “LA총영사관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모든 사항들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은 잘 알지도 모르는 여러가지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한인회관 민원 서비스를 받기에 앞서 총영사관 웹사이트만 들어가도 알 수 있는 케이스들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LA총영사관 순회영사 업무는 여권, 위임장, 재외국민 등록, 병역관련, 출생·사망신고, 국적상실·이탈, 공증 등 전반적인 영사업무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의 순회 영사 업무 서비스는 지난 1988년 시작되어 31년째 실시하고 있다. OC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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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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