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난새 지휘자 초청 공연
▶ 내년 1월7일 UC어바인서 “전 세계 재난 난민 지원”

금난새 지휘자. [연합]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중 한 명인 마에스트로 금난새가 연출 지휘하는 ‘코리아-LA 챔버 오케스트라’의 남가주 신년음악회가 2024년 1월7일(일) 오후 4시 UC 어바인 캠퍼스 내 바클레이 극장(Barclay Thea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여름 금난새 지휘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음악회의 앵콜 공연으로, 전쟁과 지진 등 세계적 재난에 대한 ‘평화와 화합의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난민들을 위한 구호성금 모금도 겸하게 된다.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활동 다변화와 한미 친선교류도 모색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번 공연을 주관했던 한국의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김종섭)와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김경무)가 지원하며 김종섭 한국 서울대 총동창회장(삼익악기 대표)이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바이올린 유니스 김이 그리그의 홀베르크, 비발디의 윈터를 연주하고, 하모니카 연주자 이윤석이 무디의 톨레도, 색서폰 연주자 더글라스 메이섹이 젠킨스의 팔라디오,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드벤스의 탱고 인 스카이를 연주하며, 이밖에도 금난새의 지휘아래 신선하고 다양한 레퍼터리들이 선보인다.
이 행사의 미주 쪽 진행을 맡고 있는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의 김경무 회장은 “지난 여름 디즈니홀에서 성남시 교향악단과 금난새 지휘자의 공연에 호평이 이어졌고, 세계적 재난에 대한 평화운동의 필요성에 따라 새로운 타이틀과 레퍼토리로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재난으로 고통받는 난민들을 위한 성금 모금도 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서울대 총동창회 김종섭 회장은 “한미 문화교류와 미주 동포 위로의 뜻도 포함한 이같은 공연이 연례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는지 시도해 보는 의미도 있다”며 “미주 한인사회의 많은 동포들과 유수한 기업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후원 기업이나 단체의 예약 위주로 티겟 배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화와 화합의 신년콘서트’는 1월9일(화) 오후 5시부터 라스베가스 컨트리클럽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snuaaconert20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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