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도산의 날 기념
▶ 미주복음방송 시리즈로
도산 안창호의 날인 9일부터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 뮤지컬 6부작 ‘도산, 오늘을 살다’가 방송된다.
오는 16일까지 주중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이 방송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받아 제작했다.
‘도산, 오늘을 살다’는 한미수교 140주년,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무대 예술인 그룹 ‘시선’(대표 클라라 신)의 창작뮤지컬 ‘뮤지컬 도산’을 라디오 뮤지컬로 재연출했다. 최초 한인이민자이자 일제 강점기 교육 개혁과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활약을 조명해 도산의 정신을 후손에게 잘 전하고 오늘의 도산을 살아가는 후예들의 목소리를 생생한 현장인터뷰로 담았다.
미주복음방송 사장 이영선 목사는 “실제 이민 120주년 안에 가장 바른 가르침을 주신 도산 선생의 정신 중 ‘애기애타’의 정신의 실천은 기독교의 디아코니아, 나눔과 섬김의 실천과 맞닿아 있다”며 “특별히 ‘정직과 통합’은 혼란한 현대사회 속에도 꼭 필요한 덕목이자 귀한 가르침으로, 이것들이 이민사회의 젊은 세대들에게 잘 유지될수 있다면 한인커뮤니티가 주류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인사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5년 전 캘리포니아 주가 공식 지정한 ‘도산 안창호의 날’인 오는 11월9일에 첫 방송되고, 내년 1월13일 미주 한인의날, 삼일절, 8.15 광복절에 재방송된다. 미주복음방송 홈페이지(www.kgbc.com)에서 다시 청취할 수 있으며, 추후 유튜브에 재구성된 영상 컨텐츠가 업로드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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