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에서 푸드 트럭이 인기를 모으면서 푸드 트럭 컬쳐를 이끌고 있지만, 푸드 트럭안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은 너무 열악해 심각한 질병 위험에 노출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타운 근처 윌셔길 라브레아 주변으로 죽 줄지어있는 푸드 트럭은 미드 윌셔 직장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 엘에이의 푸드 트럭 컬쳐를 엿보게 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맞난 거리음식을 즐길수 있는 푸드 트럭이 엘에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도처에 푸드 트럭이 산재해있습니다.
하지만, 푸드 트럭안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환기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환경에서 작업하면서 심각한 질환에 노출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CLA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엘에이의 푸드 트럭 종사자들은 외부온도와는 무관하게 항상 더운 열기로 가득찬 비좁은 공간에서 근무하기 때문에,고열로 인한 질환에 시달릴 위험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부온도가 60도 정도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일지라도 푸드 트럭안 그릴 주변의 온도는 100도까지 오르는등 트럭 그릴 주변의 온도는 보통 35도 정도가 더 높은것이 보통이며, 그릴 사용으로 달궈진 푸드 트럭안의 온도는 시간이 지나도 좀체 식지않습니다.
이때문에, 푸드 트럭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일하는동안 두통과 코피, 어지러움, 탈수, 미식거림, 구토증상에 시달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푸드 트럭안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푸드트럭의 온도를 낮추는것이 절실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관련 규정에 따르면, 푸드 트럭안의 에어컨더셔너는 상온의 음식이 상하지 않는것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종업원로부터는 떨어진 위치에 설치되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푸드 트럭안으로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상 트럭 뒷문을 닫아놓아야 하기 때문에, 트럭안에 열이 트랩된채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문대신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 위생 규정에 위배되기 때문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푸드 트럭의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인해 , 저소득층 유색인종 근로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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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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