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로 유명한 미국 내 테마파크의 운영사 2곳이 80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합병을 발표했다.
테마파크 기업 ‘식스 플래그’(Six Flags)와 ‘시더 페어’(Cedar Fair)는 지난 2일 양사의 기업 합병을 위한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추정 기업가치 약 80억달러에 달하는 선도적인 테마파크 운영기업이 탄생하게 됐다고 양사는 밝혔다. 통합 후 회사명은 식스 플래그로 정했다.
시더 페어는 오하이오주 시더 포인트 등 북미 지역에 총 15개 테파마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식스 플래그는 북미 전역에 총 27개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식스 플래그는 남가주 발렌시아 지역에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2년 간 관리 및 운영비용을 1억2,000만달러 절감하는 등 총 2억달러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LA, 샌프란시스코 등 일부 도시를 제외하면 두 회사의 놀이공원이 직접 경쟁하는 지역은 거의 없다.
양사는 식스플래그가 사용하고 있는 루니툰, DC코믹스, 시더페어가 보유한 스누피 캐릭터 권리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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