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서한…총리 “외국인 투자 장벽 제거”
중국이 국제사회를 향해 자국 시장 접근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리창 중국 총리는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연설에서 "중국은 개방과 시장 기회를 계속 촉진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수입을 확대하고 상품과 서비스 무역의 조정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고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장벽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향후 5년 안에 중국의 상품 및 서비스 수입이 누적 기준 17조 달러(약 2경 2천3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서 높은 수준의 제도적 개방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도 이날 국제수입박람회에 보낸 서한에서 "현재 세계 경제의 회복 동력이 부족해 각국은 어려움 속에서 협력하고 공동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중국은 세계 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할 것이며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시작된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이 대외 개방과 수입 확대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박람회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마누엘 마레로 쿠바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 등이 참석했고 130여개국에서 3천4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무역협회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모두 2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시징핑 샤키 남중국에서 철수하라 자기양토라고 우기는짱뀌.. 무슨개방 한국도 속국이고 자기네영토라고 떠드는 쉬키들..흉악한놈들...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