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진 상우회 회장 45년 OC상의 최대 경사
![[인터뷰] “세계 비즈니스 대회 성공 기원” [인터뷰] “세계 비즈니스 대회 성공 기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10/03/20231003005320651.jpg)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최광진 회장이 포즈를 취했다.
전직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의 최광진 회장(74)은 한인타운에서 거의 40년동안 활동해온 올드 타이머로 다음 주 개최되는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구 세계한상대회) 개최의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 2002년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렸던 제1회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에 참석했던 최광진 회장은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상당히 감격 스럽다.
45년 전인 지난 1978년 몇 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가 이제는 전 세계한인상공인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것에 대해서 ‘선배 상공인’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뿌듯하다.
20-21대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최광진 회장은 “그동안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전직 회장님들이 쌓아올린 업적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이 대회가 성공을 거두어서 역사에 길이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광진 회장은 또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OC한인상공회의소 역사상 최고의 이벤트로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축하하는 행사이다”라고 덧붙였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모뉴먼트를 세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전직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들의 모임인 ‘상우회’ 회원들은 김태수, 이태구, 김대원, 이춘득, 박기홍, 권기홍, 김복원, 최광진, 김준상, 이원표, 권석대, 조봉남, 김진정, 페트릭 우, 셜리 린, 박호엘, 브라이언 정 씨 등이다.
한편, ‘상우회’ 올드 타이머들은 지난 1999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관통하는 가든그로브 블러바드에 첫 표지석을 세울 당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상우회는 과거 타운의 이름 ‘코리안 비즈니스 디스트릭’을 OC코리아 타운(OC Koreatown)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타운 표지석의 낙서 지우기 등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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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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