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의원 2명 모두 여성으로 여성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평가를 받는 시애틀이 미국내에서 여성들에게 6번째로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전국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여성들의 소득과 병원 등 의료혜택, 자살률 등 모두 15개 항목을 조사해 ‘여성 친화 도시’랭킹을 매겨 26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서 시애틀은 종합적으로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여성예방의학은 전국 1위, 생활비를 감안한 여성들의 소득은 전국 31위, 여성기대수명은 16위, 여성병원 수준은 27위 등을 차지했다.
무보험 여성의 비율은 전국서 12번째로 낮았으며 여성들의 실업률도 전국서 31번째로 낮았다. 빈곤층 여성 비율은 전국 26위로 낮았고, 여성 소유 비지니스 비율은 전국서 57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이같은 랭킹을 종합해 사회 경제적 웰빙과 여성의 건강 및 안전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눈 결과, 시애틀은 여성들의 경제 사회적 웰빙에서 전국 15위, 여성들의 건강 및 안전에서 22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내 도시들을 보면 시애틀이 전국 6위를 차지한 가운데 타코마가 31위, 밴쿠버 81위, 스포캔이 92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33위를 기록했다.
미 전체적으로 보면 매릴랜드 컬럼비아가 여성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도시로 평가를 받았으며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 캘리포니아 어바인,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리타가 2~5위를 차지했다.
여성들에게 가장 좋지 않은 도시로는 미시시피 잭슨이 꼽혔으며, 미시시피 걸프포트, 텍사스 브라운스 빌, 웨스트 버지니아 헌팅턴, 루이지애나 슈리브포트가 최하위를 형성했다.
여성들의 권익과 대우가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현재도 미국내 250개 대도시권 가운데 22개 권역만 같은 직종의 여성에게 남성과 동일한 임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에서는 남성이 1달러를 벌때 여성은 82센트를 버는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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