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익 사금융 시장 투자
▶ “경기침체시 위험할 수도”
최근 채권 금리 상승 등으로 주식 투자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내려간 가운데, 위험 선호형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가 하나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BDC 가운데 블루 올 캐피털의 최근 배당이익률이 11.8%를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 배당이익률이 업계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업체인 뉴 마운틴 파이낸스와 오크트리 스페셜티 렌딩의 배당이익률은 각각 11.3%, 10.8%였다.
BDC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중소기업 및 비상장기업에 집합적으로 투자하고 여기서 얻는 90% 이상의 이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특수 목적 회사 등을 가리킨다. 투자자들로서는 BDC를 통해 개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수익 성향의 사금융 시장에 투자할 수 있고, 기업들로서는 은행보다 대출 속도가 더 빠른 만큼 높은 금리를 지불하더라도 BDC를 이용할 유인이 있다.
다만 투자자들이 받는 돈은 BDC의 투자 성적에 달려있으며, 경기 침체기에는 기업들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는 만큼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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