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하워드카운티 공립학교가 스쿨버스 운행 문제로 등·하교 시간을 변경했다.
하워드카운티는 가을학기 개강 첫 주부터 스쿨버스 운행 차질로 20개 노선의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해 수천 명의 학생이 지각하고, 하교에 2시간까지 걸리는 등 큰 혼선을 빚었다.
마이클 마티라노 카운티교육감은 “교육청 정책에 따르면 기존 등·하교 시간을 10분 이내로 조정 가능하다”며 “모든 학생들이 정시에 등교할 수 있도록 20일(수)부터 중·고등학교 등교 시간을 10분 앞당기고,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시간은 5~10분 늦추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Tier 1에 속하는 고등학교·중학교 6곳·시다레인학교·홈우드센터는 기존 오전 8시 등교 시간이 오전 7시 50분으로 당겨지고, 하교 시간도 오후 2시 45분에서 오후 2시 35분으로 10분 앞당겨진다.
Tier 2의 중학교 14곳은 등교 시간이 오전 8시 40분에서 오전 8시 30분, 하교 시간이 오후 3시 25분에서 오후 3시 15분으로 변경된다.
Tier 2의 초등학교 14곳은 기존 오전 8시 40분~오후 3시 10분에서 오전 8시 45분~오후 3시 15분으로 등·하교 시간이 5분씩 늦춰진다.
Tier 3의 초등학교 28곳은 오전 9시 15분~오후 3시 45분에서 오전 9시 25분~오후 3시 55분으로 10분씩 변경됐다.
유치원 오전·오후반도 5~10분씩 등·하교 시간이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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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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