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패밀리즈 ‘코리안 컬처 스쿨’ 개강

코리안 컬처스쿨 초등반 어린이들이 추석에 대해 배운 후 한국의 고궁 사진 앞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입양후 사후관리 서비스(Post Adoption Services)를 제공하는 아시아 패밀리즈(대표 송화강)의 ‘코리안 컬처 스쿨’ 가을학기가 지난 9일 개강했다.
수업장소인 메릴랜드 락빌 소재 워싱톤제일장로교회(이상복 목사)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어린이 및 청소년 50명, 양부모 45명, 교사 및 보조교사 34명 등 총 129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성인이 된 한인 입양인들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싶어 등록한 참가자가 여럿 있었다.
개강식 후 첫 수업에서 어린이반은 다가오는 추석(29일) 명절에 대해 배운 후 한복을 입어보고, 송편을 만들어 보며, ‘달 달 무슨달’ 등의 한국 동요를 배웠다. 또 한국이 지리적으로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양부모들을 위해서는 워싱턴 우리 민화 아카데미의 김문교 회장과 박지택 작가의 지도로 ‘민화’ 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를 들은 뒤 양부모들은 호랑이 형상의 한국지도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에는 대형 동양식품업체인 리브라더스(대표 이라빈)가 아시아 패밀리즈의 김찬수 고문 편에 보낸 음료와 한국과자가 한식과 함께 제공됐다.
컬처스쿨은 한국의 교육부가 지원하고 있다.
문의 (703)999-4206
info@asiafamili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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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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