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자유연합 오리건주 대표인 최규홍(왼쪽) 목사가 조승주 워싱턴주 대표에게 임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타코마한인회와 평통 시애틀협의회 등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온 조승주씨가 북한 자유연합(NKFC) 워싱턴주 대표로 임명됐다.
북한자유연합을 이끌고 있는 수잔 숄티 대표는 지난 26일 조씨를 워싱턴주 대표로 공식 임명한 뒤 북한의 인권 개선과 한반도 평화 통일 등을 위해 봉사해줄 것을 주문했다.
수잔 숄티 대표는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신장을 목표로 지난 2003년 6월 북한자유연합을 결성했으며 미국내 북한인권문제 전파의 선구적 역할과 한국 미국 일본 등 60개 이상의 연합체, 2004년부터 매년 4월 워싱턴DC에서 북한 자유주간 행사(6박 7일간) 개최해오고 있다. 몇년 전부터는 매년 9월 한국에서도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탈북자 지원과 북송 반대 운동 등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던 수잔 숄티 대표는 다양한 리더십과 북한인권과 자유 통일에 관심을 가진 인물을 찾던 중 최규홍 오리건주 북한 자유연합 대표로부터 추천을 받아 조씨를 워싱턴주 대표로 임명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 자유연합은 매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14년째 이어졌던 남북 자유통일 콘서트와 기도모임을 올해는 워싱턴주 타코마 큰빛교회(김승희 목사)에서 10월 6일 저녁 개최한다.
솔티대표는 당초 이 행사에서 조 대표에게 임명장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조 대표가 한국출장을 가는 바람에 지난 달 31일 오리건주 최규홍 대표가 임명패를 전달했다.
조승주 워싱턴주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할 계획이며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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