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사회 광복절 기념
▶ VA한인회·광복회 등 26개 단체

26개 한인단체들이 마련한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 한인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워싱턴지역 26개 단체가 공동으로 15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제 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 광복회 워싱턴지회(회장 김은), 국가원로회의 동부지회(상임의장 정규섭 예비역 해군 제독)가 공동 주최하고 23개 단체가 공동주관했다.
행사는 김덕만 행사총괄위원장의 개회사, 국민의례, 김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의 기념사,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 대독, 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한인섭 국가원로회의 동부지회 공동의장, 김병직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공동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등이 했다.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은 기념사에서 “후손들이 희망을 꿈꾸도록 좋은 우리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8.15 경축사는 이지호 참사관(총영사 직무대행)이 대독했다.
또 제이슨 미야레스 VA법무장관이 영상으로 광복절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캐시 스미스 설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해롤드 변 법무장관 선임보좌관 등도 참석, 광복의 기쁨을 함께 했다.
식전 공연 순서에서는 MD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의 난타가 ‘한국의 리듬’, 워싱턴 글로리아하프단(단장 김영란)이 ‘아리랑’ ‘아! 대한민국’ 등을 연주했다. 경축 공연에서는 제임스 길 씨가 ‘아름다운 나라’를 독창하고 3중주 앙상블(바이올린, 첼로, 피아노)과 색소폰 연주(연주자 김희식)가 마련됐다.
공동주관 단체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MD한인회, 워싱턴평통, 페닌슐라한인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월남전참전워싱턴국가유공자회, 재향군인회미동부지회, 미주한인경찰협회,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한국자유총연맹 워싱턴지부, 워싱턴여성회, VA아태연합회, 재미워싱턴DC체육회, ROTC 워싱턴DC, US-한미자유연맹, 한미연합회 워싱턴DC, 한미여성재단, VA한인노인회, 워싱턴호남향우회, 수도권한인회, 메릴랜드프린스한인회, 워싱턴볼링협회, 세계한식요리연구원 등이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