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가문 상속자이자 유명 셀러브리티 패리스 힐튼이 최근 산불 피해가 심각한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 비난을 받고 있다.
14일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패리스 힐턴은 남편 카터 림과 함께 7개월 된 아들 피닉스를 안고 하와이 마우이섬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들이 자리한 곳은 산불로 폐허가 된 마을과 30마일 떨어진 고급 리조트다. 마우이섬 반대편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들이 키스를 나누는 등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패리스 힐튼 부부가 물품을 모아 대피소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고 있다"며 "지역 사회를 돕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하와이 마우이섬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로 최소 93명의 사망자가 발생, 100여년 만의 미국 영토 화재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기준 주요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에서 불에 탄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총 2170에이커(약 8.78㎢) 정도로 파악됐다.
하와이 관광청은 이번 산불로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 약 1000명이 실종된 상태임을 밝히고 관광객들에게 섬을 비워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심각한 사태인 만큼,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는 이미 촬영이 완료된 하와이 관련 방송분을 편집한다.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해당 촬영분은 산불 발생 시점 이전인 7월에 촬영됐으며, 촬영지 역시 산불 발생지인 마우이 섬이 아닌 오아후 섬으로 이번 화재와 직접적 관련은 없으나 시청자 정서를 고려해 편집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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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생활에 비난밀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