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5일, 시카고서 2023특별한인총회 개최
▶ 새 임원구성 ‘ 교단안에서 새로운 방향’모색

특별 한인총회 소집을 요청한 정희수 감독
연합감리교회(UMC)가 동성애 이슈로 인한 교단 탈퇴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교단의 안정을 되찾기위한 특별한인총회가 열린다.
2023년 특별한인총회 준비위원회 주관의 총회는 오는 10월 2일(월)부터 5일(수)까지 시카고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3일동안 열린다. 이번 총회는 ‘여기, 다시, 부르심(Reclaim, Revive, Renew)’을 주제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동성애와 관련된 장정개정을 이슈로 ‘교단 분리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활동이 중단된 “한인총회”를 재건하는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는 2019년 이후 대면 모임을 갖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한인총회”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정희수 감독(Korean Ministry Plan in Global Ministries of the United Methodist Church 주재 감독)의 요청으로 2023년 특별 한인총회가 열리게 됐다.
정희수 감독은 “한인연합감리교회의 일원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자리로 ‘2023 특별한인총회'를 소집하게 됐다”면서 한인 교회의 역량을 모아 하나님의 꿈이 담긴 미래를 여는 이번 특별총회에 초대하고있다. 특별한인총회 준비위원회는 “연합감리교회 한인공동체가 진지하게 탈퇴가 아닌 연합감리교회안에서 어떤 방향으로 그리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함께 논의하며 더불어 깊은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인다”고 총회 개최취지를 밝히고 있다.
직전 한인총회 총무이었으며 특별 한인총회 준비 위원장인 권혁인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담임)는 “이번 총회는 팬데믹 이후 중단된 한인총회 활동을 재개하며 새롭게 모임을 재출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희수 감독의 소집 요청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 총회에서는 공석중인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교단 현황에 대한 이해와 앞으로의 비전 공유에 초점을 두고 있다. 권혁인 목사는 이를 위해 기존의 한인총회 산하의 연대기관 대표들과 각 지역 선교구 감리사와 대표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 준비 실행위원회에서 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목회강화위원회는 이번 특별총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연회 한인목사회 회장인 김영래 목사는 특별 한인총회 개최 내용을 지난 20일 회원교회에 공지했다.
특별 총회 등록비는 100달러. 싱글룸(개인 또는 가족) 250달러. 신청자에 한해 장학금도 지급한다.
총회 장소: 시카고제일한인연합감리교회(First Korean UMC)
655 E.Hintz Rd. Wheeling.Il. 60090
숙소 Crowne Plaza Chicago Northbrook 2875 Milwaukee Ave, Northbrook, IL 60062
<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