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선교회-MD제일장로교회, 한인청소년 여름캠프 예정

굿스푼선교회와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교인들이 지난 31일 볼티모어 다운타운에서 도시선교를 하고 있다.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와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가 볼티모어 시내에서 노숙자 구제 사역을 펼쳤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권사인 진순세 이사장과 교인들은 이날 새벽예배를 마친 후, 소고기 패티를 구워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 등을 함께 넣어 만든 수제 햄버거 200개와 함께 와플, 빵, 복숭아 주스, 과일 칵테일, 손 세정제 등이 담긴 선물 가방을 지역 주민 및 노숙자들에게 전했다.
조은상 목사는 “술, 마약, 담배에 빠져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는 도시 빈민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영혼”이라며 “건강한 시민, 성실한 기독교인으로 거듭나 이들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관심을 기울이고 기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순세 이사장은 “팬데믹 이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난한 이웃과 노숙자가 더 늘어나고 있다”며 “사랑의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그들을 축복하는데 한인교회와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굿스푼선교회는 여름 방학 동안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열고, 워싱턴 지역 도시선교에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703)6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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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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